스튜디오 obb
'old but better'
오래된 것들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합니다.
헌 잡지를 봉투 형태로 재단하고 종이 아일렛으로 마감한 용돈 봉투입니다.
각기 다른 잡지로 만든 봉투 4장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현금, 상품권 등이 알맞게 들어가는 사이즈로 생일과 기념일, 명절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특별한 날 마음을 전달하기 좋습니다.
현금 30매가량을 넣을 수 있으며 끈과 아일렛을 이용하여 봉투를 잠글 수 있어, 내용물을 안전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금속 아일렛과 달리 종이를 재단하고 접어 까만 올리브를 닮은 종이 아일렛을 만들고 전분 접착 테이프로 마감했습니다.
(끈을 과도하게 힘을 주어 당길 시 제품이 파손될 우려가 있습니다.)
사용한 잡지에 따라 봉투의 그래픽이 달라져 봉투 하나하나가 모두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이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봉툴로 마음을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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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선물이 자칫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지진 않을지 고민이라면 세상에 하나뿐인 봉투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나의 취향이 담긴 선물보다 받는 이가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쓰길 바라는 고운 마음이 더욱 잘 전해질 거예요.
주문 후 3일 내 출고 가능한 제품입니다.
WW's view
Studio obb는 오래된 재료와 오래된 방법으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Old But Better“이라는 뜻으로 낡고 오래된 것이라도 어떤 의미를 담고 어떻게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새것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다양한 작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Obb의 대표님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제품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디자인은 너무 좋고 즐거웠지만 제품을 개발, 생산, 유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보며
항상 죄를 짓는 기분을 느꼈다고 합니다.
디자이너는 그저 예쁜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회의감도 느꼈고요.
이런 고민을 개인 작업에서라도 해결 하고 싶어 고민하던 터에 매년 달력을 만들어 선물 하던 것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보기로 했고 집에서 굴러다니던 헌책을 달력으로 만들었던 것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많은 분이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나의 디자인에 공감해준다는 것’에 용기를 얻어
점차적으로 obb라는 브랜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올리브 용돈봉투 (4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