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청 탠저린 그릇, 도기자기 ]
톡톡 튀는 색감과 손그림의 유쾌한 매력이 어우러진 그릇은 작가의 손길로 완성되어 그 자체만으로도 식탁 위에 기분 좋은 활기를 더해줍니다.
‘tangerines’라는 손 글씨와 함께 접시 위에 그려진 8개의 감귤들은 각각 다르게 채색되어, 마치 햇볕을 머금은 과일처럼 따뜻한 기운을 전해줍니다.
넉넉한 사이즈로 가족단위의 큰 샐러드 볼이나, 냉면이나 국수 등 국물이 있는 요리, 닭볶음탕 같은 메인요리를 담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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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후 귀얄기법으로 분장 한 뒤에 그림을 그려 완성하였습니다.
화장토 두께 차이에 따라서 바탕색이 다르게 느껴지며 귀얄기법으로 분장하여 붓자국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그려넣어 크기, 모양, 색이 전부 다릅니다. 그릇의 바닥면이 오목한 형태입니다. 굽이 있는 그릇입니다.
사이즈
지름 23cm / 높이 6cm
도기자기 (Dogizagi)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분청사기를 만드는 도기자기는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지키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 도기자기의 도자기는 하나하나 작가의 손으로 만들어져 그릇의 외형과 그림의 형태, 크기, 모양, 두께, 색깔의 차이가 있습니다.
- 제작, 소성 과정 중 미세한 돌기, 핀홀, 화장토나 유약의 흐름자국, 철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분청도자기의 특성
- 분청사기는 기물성형 후 화장토로 분장한 뒤 구워내는 도자기입니다.
- 덤벙분장 시 손자국이 나며 화장토의 두께에 따라 기물의 색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 기물과 화장토의 차이로 인해 크랙이 생기며 그 사이로 물이 배어들게 되며 이로 인해 그릇에 음식의 색이나 냄새가 배어날 수 있습니다.
- 분청그릇을 보다 오래도록 사용하기 위해서는 색과 향이 강한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시고,
사용 후 바로 세척하여 건조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청 텐저린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