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무렇게나 잠드는 모양으 좋아합니다"
106개의 조각글, 327개의 생각, 무한 개의 빈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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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아웃오브블루'의 위트와 철학이 담긴 시적 에세이
"삶 속에서 짧은 순간이었지만 마음 안에서 길어졌던 대화와 장면들,
혹은 못을 박듯이 하나의 명제처럼 자리 잡은 생각들이 시간 속에서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엮었습니다."
WW's view
작가의 첫 단상집인 "아웃 오브 블루"는 시가 되지 않은
가장 개인적인 일기장의 한 권을 끌어모은 것 같은 책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느 글은 위로를, 어떤 글은 웃음을, 어느 문장은 사색하게 만듭니다.
작가가 적어 내려간 글에서 나 자신과 닮은 모습을 다른 이의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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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s pick
[일렉 기타를 샀다
요즘 일이 잘 없었는데
기타가 너무 재밌는 것이다.
문득 내가
철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안그랬으면 기타가 이렇게 신날 수 있을까?]
아웃 오브 블루 p131
아웃 오브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