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블유떠블유에는 비오는 날 을 제외하면 거의 늘 함께 출근하는 "테토"가 있습니다.처음엔 아마에 늘 테토와 함께 출퇴근을 하려고 했으나,테토 말고는 다른 강아지들에 대한 지식도 없었고, 테토가 예민하고 독립적인 성향이라는 것도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1층이다 보니 이상한 먹을 것을 던지고 가는 사람, 그냥 와서 만지는 사람, 소리로 자극 하는 사람 등은이루 말할 수 없이 저도 테토도 힘든 상황들이 지속되었고, 매장이 바쁜 경우에는 테토를 주의 깊게제가 신경쓰지 못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고 각종 돌발상황들이 많았습니다.테토도 그 사이에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피곤해하기도 하고요.여러 어려움이 있어 아마에는 점차적으로 출근을 하지 않는 날들이 늘어갔네요.떠블유떠블유를 오픈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 한 것이 테토가 같이 출근할 수 있는 환경 분리된 환경 그렇지만 테토가 자유로운 테토가 지루하지 않게 창 밖을 볼 수 있는 환경을 고려했습니다. 가구 제작할 때 테토가 섰을 때 카운터 밖을 볼 수 있는 구멍을 뚫었습니다. 가구가 오고 첫 날이라 낯설어 했지만다행이도 잘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떠블유떠블유를 오픈하기 전 준비하며 늘 테토를 매장에 데리고 다녔어요. 뒤에 보이지 않는 공간에는 테토가 자유로이 놀 수 있고 잘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창을 통해 바깥을 구경하기도 합니다.꼭 고양이 같습니다. 이제 거의 매일 함께 출근하고 퇴근하고 즐거이 지내고 있습니다.매장에 테토가 있어도 놀라지 마시기를요. 그리고, 저희 가족 이기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테토와 저희 모두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