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View는 작가의 시선과 계절의 흐름을 함께 따라가는 프로젝트입니다.어떤 이들의 손에서 태어난 작업과 그 안에 담긴 감정을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기록합니다.작은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계절이 되듯, 이 기록도 천천히 이어질 예정입니다.세 번 째 계절의 조각을 오든크래프트와 함께 합니다.Ww가 떠올린 겨울 이미지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오든크래프트와 겨울 풍경이라는 주제로작가와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며, Ww x 작가 에디션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그 과정에서 오간 대화와 마음을 이 작은 기록에 담았습니다. Ww.View - 오든크래프트. 눈결 이야기 (3) Ww. 작가님이 생각하는 좋은 도자기란 어떤 도자기 인가요?오. 혼자서 식사를 차려 먹을 때 딱 꺼내고 싶은 도자기요. 가족이 있다 보니 온전히 혼자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나만의 시간을 보낼 때 나한테 소중한 걸 해주고 싶어질 때가 있죠. 그 시간 자체가 선물이니까요.나에게 선물을 주듯 사용할 수 도자기가 아닐까 합니다. Ww. 앞으로 오든크래프트에서 도전해 보고 싶은 작업이 있나요? 오.지금 작업에서 더 확장해 일상적인 식기가 아닌 특별한 순간에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식기,어떠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식기 작업도 도전하고 싶은 작업이고요. 현재 작업은 식기 중심이나, 학교 다닐 때는 조형 작업을 많이 했기 때문에 다시 조형 작품으로 전시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식기와 조형을 함께 이어가며 오든크래프트의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Ww. 오든크래프트를 좋아하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나요? 오.좋아하는 취향을 같이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고 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Ww. Ww와 함께 작업한 시리즈는 어떠한 풍경을 그리며 제작이 되었을까요? 오.‘겨울’ 이라는 주제를 받았을 때 제 작업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건 하얀색이었어요.포근하게 눈 쌓인 풍경도 그려졌고요. 뽀얗고 깨끗하게 몽글하게 쌓인 눈이요. 창원은 눈이 거의 오지 않는 도시라, 학생 시절 서울에서 살 때 눈이 내리면 정말 좋아했어요.‘눈이다!’ 하고 밖으로 나가곤 했죠. 그때의 풍경들을 그리기도 했고눈이 많이 오는 도시의 풍경들도 생각하며 이번 작업의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Ww. 작가님에게 겨울은 어떠한 계절인가요? 오.겨울은 춥지만 마음은 따듯해지는 계절이라고 생각해요. 연말이면 평소에 보기 어려웠던 친구들도 만나게 되고,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나서 따듯한 느낌이에요. 겨울철 간식인 따뜻한 붕어빵과 호떡들도 좋아하고, 따듯하게 껴입고 밖으로 나갔을 때 얼굴에 스치는 차가운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도 겨울만의 즐거움이라 좋아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네 번 째 글에서 이어집니다.-------------------------------------------------------------------------